[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채식주의자이자 포뮬러원(F1) 7회 우승에 빛나는 ‘레이싱 황제’ 루이스 해밀턴이 공동 설립한 비건 버거 체인점 ‘니트 버거(Neat Burger)’가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뉴욕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17일 뉴욕의 노리타(Nolita) 지역에 오픈한 니트 버거는 앞서 파크 에비뉴(Park Avenue)의 어반 스페이스(UrbanSpace)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아울러 니트버거는 그랜드 오픈을 맞아 매장을 찾은 선착순 100명에게 버거를 무료로 제공했다. 니트버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백 명의 사람이 우리의 그랜드 오프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왔다”라며 “우리는 지속 가능하게 맛있는 버거, 감자튀김, 쉐이크와 사이드를 노리타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들의 새로운 매장 오픈은 지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패스트푸드를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사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노리타 매장에서는 식물성 치즈버거, 비건 치킨버거, 비건 핫도그, 비건 맥앤치즈, 식물성 밀크쉐이크 등 영국 내 인기 메뉴와 키즈 메뉴가 포함된다. 이들은 식물성 식품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생분해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비건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글로벌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요식업계가 비건 메뉴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 초 KFC는 비욘드미트와 협업을 통해 미국 전역에 식물성 치킨 메뉴를 출시했으며 버거킹, 맥도날드 등도 잇따라 식물성 대체육 패티를 활용한 비건 버거를 선보였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점의 비건 메뉴 시도는 한시적인 메뉴에 그치거나 육류 패티와 교차오염으로 인해 실제 비건들은 먹을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 비건 메뉴만을 취급하는 비건 패스트푸드점이 탄생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미국 유명 레스토랑 전문지 QSR 매거진에 따르면 마이크 버렌드(Mike Behrend) 셰프가 설립한 비건 레스토랑 어스버거(Earth Burger)가 최근 레스토랑 매니지먼트 회사인 시넬리 컨셉 인터내셔널 (Sinelli Concepts International)과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전국 프랜차이즈 확장을 선언했다. 시넬리 컨셉 인터내셔널은 미국 전역에서 5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요식업 전문 브랜딩 기업으로 어스 버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전한 브랜드 재설계를 거쳤다. 2014년 텍사스 샌안